아스널, 외데가르드 합류 이틀 만에 임대 연장 고려..'세바요스처럼?'

박지원 기자 2021. 1.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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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마르틴 외데가르드(22)를 올시즌 말까지 임대 영입한데 이어 1시즌 더 임대하고자 한다.

영국 '스포츠몰'은 29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외데가르드의 장기 체류를 원하고 있다. 다니 세바요스처럼 비슷한 합의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앞서 레알은 세바요스를 아스널에서 2시즌 연속 임대 생활을 보내게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가르드와도 비슷한 합의를 이끌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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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마르틴 외데가르드(22)를 올시즌 말까지 임대 영입한데 이어 1시즌 더 임대하고자 한다.

영국 '스포츠몰'29(한국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외데가르드의 장기 체류를 원하고 있다. 다니 세바요스처럼 비슷한 합의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27(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데가르드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남은 시즌 외데가르드가 임대로 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 국적 미드필더로 어린 나이부터 주목을 받았던 축구 천재다. 지난 201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노르웨이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다. 외데가르드의 등장에 유럽 축구계가 술렁였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했다. 하지만 레알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네덜란드 리그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외데가르드는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생활서 빅리그에서도 통하는 재목임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나와 79도움을 올리며 소시에다드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미켈 오야르자발, 미켈 메리노와 함께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소시에다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레알은 외데가르드를 불러 들였다. 원래 2시즌 임대 계약이었지만 이를 취소할 정도였다. 레알도 외데가르드도 기대감이 컸으나 지네딘 지단 감독은 그를 중용하지 않았다. 외데가르드는 총 9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지단 감독은 외데가르드 대신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등 베테랑 자원을 더욱 신뢰했다.

외데가르드는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도모했다.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과 상호합의 해지를 하며 스쿼드에 빈 자리를 만들었다. 올 시즌 이른바 '10번 역할'의 선수 부재로 아쉬운 공격 전개를 보였던 아스널에 외데가르드에 관심을 보였다. 에밀 스미스 로우가 있지만 20살의 어린 선수에게 남은 시즌을 모두 맡기기는 무리가 있었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외데가르드 임대를 성공시켰다.

합류한지 2일 만에 아스널이 외데가르드의 임대 연장을 노린다. 매체는 "앞서 레알은 세바요스를 아스널에서 2시즌 연속 임대 생활을 보내게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가르드와도 비슷한 합의를 이끌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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