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비 "내 촉 안 믿어" 너스레..뒤늦게 터진 '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비가 뒤늦게 터진 '깡'에 자신의 촉을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처음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이하 '너목보8')에서는 가수 비가 음치 수사에 나섰다.

비는 음치수사대로 함께한 직접 제작한 신인 보이그룹 싸이퍼 소개하며 "음치수사대만 믿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이 "제작도 하는데, 실력자 보시면 알잖아요?"라고 물었지만 비는 "제 촉을 안 믿는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비는 "'깡'도 만든 지 3년 뒤에 터졌다"며 "남의 촉 잘 믿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는 최후 1인이 실력자일 경우 함께 무대를 꾸미는 대신 무대를 소개하며 실력자가 무대에서 오로지 빛날 수 있게 하도록 하겠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비는 최후 1인이 음치일 경우 백댄서로 나서 무대를 꾸미겠다고 약속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net '너목보8'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