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크라우치, 케인 잔류 기원 "레알서 우승보다 10배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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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으로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를 지낸 피터 크라우치(40)가 해리 케인(28)의 토트넘 잔류를 바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지에 따르면 크라우치는 스페인 라 리가 레알 마드리드 등 타리그 빅클럽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케인과 관련해 잔류의 가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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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토트넘 출신으로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를 지낸 피터 크라우치(40)가 해리 케인(28)의 토트넘 잔류를 바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지에 따르면 크라우치는 스페인 라 리가 레알 마드리드 등 타리그 빅클럽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케인과 관련해 잔류의 가치를 언급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타이틀을 얻는 건 레알 마드리드서보다 10배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 시즌(2015~2016 2016~2017)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최다골(6골)로 골든부트를 수상한 케인은 토트넘에서 통산 315경기를 뛰며 207골을 집어넣었다. 올 시즌에도 EPL에서 12골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득점 뿐 아니라 2선 지역으로 내려와 손흥민(12골) 등 동료 공격수의 도우미 구실까지 해내면서 11개의 도움까지 해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타이틀에도 토트넘에서 무관에 그친 터라 그를 향한 타 빅클럽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크라우치는 “케인은 최고의 선수이고 최고의 가치를 지녔다. 이적을 희망한다면 아무도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그 역시 토트넘에서 무언가 이뤄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타 팀에서 리그 우승을 하는 것보다 의미있는 일이라고 여긴다”고 했다. 케인이 자신의 전성기를 이끈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들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보인다는 의미다.
한편, 케인은 이날 새벽 리버풀과 홈경기에 출전했다가 전반 두 차례나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물러났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케인이 앞으로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정밀 진단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그만큼 발목 부상 정도가 예상보다 심하다는 얘기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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