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지진·영덕 태풍 피해 복구사업장 '긴급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영덕과 포항의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29일 최근 3년간 태풍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강구면 강구시장 일원과 지진이 발생했던 포항시 흥해읍 일원의 재해복구사업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29일 최근 3년간 태풍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강구면 강구시장 일원과 지진이 발생했던 포항시 흥해읍 일원의 재해복구사업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상습 침수지역인 영덕군 강구시장 주변 6개 지구에 539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과 화전소하천 재해복구사업, 강구 및 오포 배수펌프장 재해복구사업 현장 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공정률이 부진한 지구는 주요공정 완료계획을 수립하는 등 올해 우기에 대비해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영덕 강구시장 일원은 2018년 태풍 콩레이에 이어 2019년에는 태풍 미탁, 지난해는 집중호우와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정부와 경북도는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공공시설 복구사업을 벌이는 중으로, 올해 우기 전에 주요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지열발전소 부지매입 계획 등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에서는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를 입었고, 5만7061건에 850억 원의 시설물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정부와 경북도 등은 1800억 원을 투입해 대부분의 피해를 복구한 상태다.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긴급점검을 통해 지적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복구사업장별로 올해 우기 전까지 보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대 정시 합격자 20명에 불합격 통보…연세대, 전산오류 해명
- 이탄희 "사법농단 판사 탄핵소추는 '헌법'을 위한 것"
- 中 병원에 있다던 아빠, 자동차 트렁크에서 시신으로 발견
- 美 "'특정 기간' 전환 약속 위험"…갈 길 먼 전작권 전환
- [노컷한컷]성추행·후궁·공수처·출사표·택배파업 철회
- 文대통령, '우병우 변호인 논란'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
- 출산 4시간 만에 숨진 아기…담당의 검찰 송치
- [이슈시개]"우린 불법 아니에요" 홀덤펍 점주들 거리 나선 사연
- 나눔의집 前소장 '사기 등 기소'…횡령은 인정 안돼
- [르포]"진단검사 또 받을 판"…안디옥교회發 확진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