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마감재 추락 등 강풍 피해 잇따라

[KBS 부산]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친 부산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연제구의 한 빌라 외벽 마감재 일부가 강풍에 떨어져 주차된 차량 3대를 덮쳤고, 오늘 새벽 1시 반쯤에도 해운대구의 한 6층짜리 건물 외벽에서 대리석이 떨어져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부산진구의 한 상가 건물 5층에서 유리창이 깨져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하는 등 이틀 사이 소방당국에 20여 건의 강풍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