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靑 김종인 '법적 조치'에 "이런게 포용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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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청와대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원전 관련 발언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런게 연초에 밝힌 포용정치냐"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제1야당 대표의 진실규명 요청과 노력을 법적 조치로 눌러버리겠다는 청와대의 반응에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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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청와대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원전 관련 발언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런게 연초에 밝힌 포용정치냐"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제1야당 대표의 진실규명 요청과 노력을 법적 조치로 눌러버리겠다는 청와대의 반응에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언론에 드러난 원전 관련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지 않은 국민이 있겠느냐"며 "청와대는 드러난 사실과 의혹에 대해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히면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흥분하며 겁주는 것이 문제의 해결방법이 아니"라며 "청와대는 평정심을 되찾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국내 원전을 폐쇄하면서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니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는 원전 게이트를 넘어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7305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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