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2교도소,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됐던 확진 수용자 백여 명 격리해제

이정은 2021. 1. 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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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감됐던 수용자 가운데 101명이 오늘(29일) 격리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어제와 같은 1,2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천2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오늘 수용자 470여 명과 직원 4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14차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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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감됐던 수용자 가운데 101명이 오늘(29일) 격리 해제됐습니다.

이들은 이르면 다음 주쯤 다시 동부구치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해당 수용자들은 10일 이상 증상이 없었던데다, 두 차례에 걸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전국 교정시설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어제와 같은 1,2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천2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오늘 수용자 470여 명과 직원 4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14차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동부구치소가 법무부에 수용자 이송을 요구했지만 법무부가 묵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법무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기사 내용과 같이) 수도권 시설 한 곳을 통째로 비워달라는 구치소 측 요청은 없었다"며 "각 교정시설의 독방 개수나 수용 밀도 등을 고려해 6차례에 걸쳐 모두 1,221명을 이송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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