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박범계 법무·한정애 환경장관·황기철 보훈처장에 임명장

정창화 2021. 1. 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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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9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어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박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 개혁으로 수사체제의 변동이 있었는데 국민이 변화로 인해 불편하지 않도록 안착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수사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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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9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어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박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 개혁으로 수사체제의 변동이 있었는데 국민이 변화로 인해 불편하지 않도록 안착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수사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공수처까지 포함해 고위공직자에 대한 사정 역량이 대폭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검찰 구성원도 권력기관 개혁의 주체가 돼 능동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검찰의 정의가 '나홀로 정의'가 아닌 수용자나 구성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공존의 정의'가 되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에게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이 중장기 과제인데 구체적인 시나리오와 로드랩을 잘 준비해 달라"고 했고, 한 장관은 "어느 것하나 쉬운 업무가 없지만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국가가 책임진다는 믿음이 있도록 보상체제를 갖춰야 한다. 보훈수당 인상이 전체 복지를 높이도록 해달라"고 당부했고, 황 처장은 "독립유공자 등을 많이 발굴하고 그 분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수여식에서 문 대통령은 박 장관에게는 검찰개혁을 완결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라는 당부를 담아 '정의'를 뜻하는 초롱꽃 꽃다발을, 한 장관에게는 환경 정책에서 성과를 내달라는 취지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뜻하는 자목련 꽃다발을 각각 선물했습니다.

또 황 처장에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꽃말을 지닌 물망초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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