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반려동물 파양+피소 논란에도 '나혼산' 방송 예정대로

김명미 2021. 1. 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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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이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나 혼자 산다'에 무편집 등장할 예정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1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은석 특집 2탄을 예고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과거 박은석이 반려동물을 파양했다며 "동물을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싫다"고 폭로해 논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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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은석이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나 혼자 산다'에 무편집 등장할 예정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1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은석 특집 2탄을 예고했다. 예고에 따르면 박은석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전원생활 모습을 공개한다. 팬케이크 요리, 순대 먹방, 마당 캠핑 등 다양한 일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앞서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과거 박은석이 반려동물을 파양했다며 "동물을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싫다"고 폭로해 논란이 나왔다.

이후 네티즌들은 과거 박은석이 키우던 동물들이 현재 보이지 않는다며 상습 파양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은석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분양 보낸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본인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타인에게 보내는 그 자체가 '파양'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결국 박은석은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박은석이 최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 피소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같은 대학 출신 선배이자 캐스팅 디렉터 A씨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500만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

A씨 주장에 따르면 박은석은 지난 2017년 7월 연극배우, 스태프들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A씨가 캐스팅을 이유로 배우들에게 접근하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해당 글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 박은석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29일 뉴스엔에 "최근 소장을 확인했다.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석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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