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사고 2년간 말 없는' 도경완, 13년 만에 KBS 떠난다[종합]

정유진 기자 2021. 1. 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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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아나운서가 KBS 입사 13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KBS는 도경완이 2월 1일자로 면직 발령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도경완은 최근 KBS에 사의를 표명했고, KBS는 2월 1일자로 그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도경완이 2월 1일자로 퇴사 처리된다는 KBS의 공식 발표가 29일 나오면서 도경완은 13년 만에 KBS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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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경완.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KBS 입사 13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KBS는 도경완이 2월 1일자로 면직 발령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도경완은 최근 KBS에 사의를 표명했고, KBS는 2월 1일자로 그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도경완의 퇴사 소식은 지난 1월 1일 처음 알려졌다. 당시는 도경완이 KBS에 사의만 표명한 단계로, KBS는 확인이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도경완이 2월 1일자로 퇴사 처리된다는 KBS의 공식 발표가 29일 나오면서 도경완은 13년 만에 KBS를 떠나게 됐다.

그의 퇴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경완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도경완은 MC로 출연 중인 '신상출시 편스토랑' 마지막 촬영을 최근 마쳤고, 제작진은 그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다만 '슈퍼맨이 돌아왔다' 경우 녹화 분량이 남아 있어, 당분간은 도경완 가족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도경완은 KBS 퇴사 이후의 계획에 대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다라 도경완이 향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의 퇴사 소식이 전해진 날, 한 방송에서 장윤정이 도경완의 주식 투자를 언급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장윤정은 29일 방송되는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주식과 부동산을 비롯한 투자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편 도경완을 거론한다. JTBC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평균 구독자 100만 명의 스타 경제 유튜버 3인방 슈카, 부읽남, 신사임당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MC 장윤정과 규현은 그들의 등장에 개인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장윤정은 주식 전문가들에게 "주식을 사고 2년 동안 얘기가 없으면 잃은 것이냐"면서 "사실 저희 남편이 기억 상실에 걸린 것처럼 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한편 도경완은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생생정보통', '슈퍼맨이 돌아왔다', '노래가 좋아',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사장님이 미쳤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을 두고 있다.

▲ 도경완(왼쪽), 장윤정 부부.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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