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ESG 문제기업에 '공익 사외이사 제안' 다음달 논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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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1차 기금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 기업에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안건은 다음달 열리는 2차 기금위에서 다시 다뤄질 전망이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위원 7명이 발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 기업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안건은 제1차 기금위에서 다뤄지지 못했다.
해당 안건이 논의되는 제2차 기금위는 다음달 초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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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1차 기금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 기업에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안건은 다음달 열리는 2차 기금위에서 다시 다뤄질 전망이다.
이날 열린 기금위에서는 기금위원들은 전술적 통화구성 조정한도 수정안과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하고 2021년 자산군별 목표 적극 운용 위험 배분 결과 안건 등을 보고받았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위원 7명이 발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 기업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안건은 제1차 기금위에서 다뤄지지 못했다. 대신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발의 취지와 책임투자 현황과 절차 등을 검토한 이후 다음 기금위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안건은 이찬진 변호사 등 기금위원 7명이 발의했다. 시민단체들이 사모펀드 소비자피해를 야기한 기업, 산업재해가 있었던 기업, 기업 지배구조가 문제인 기업에 사외이사 주주제안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대상 기업으로는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포스코, CJ대한통운, 삼성물산 등이 거론돼왔다.
해당 안건이 논의되는 제2차 기금위는 다음달 초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주주제안 기간인 3월 정기 주주총회 6주 전까지 해당 논의를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기금위에서 기금위원들은 지난해 10월 의결한 국민연금기금 외환 관리체계 개선안에 따라 도입한 전술적 통화구성의 조정한도를 기존의 5.2%포인트에서 3.0%포인트로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난해 12월 기금위에서 2021년도 목표 초과수익률을 0.22%포인트로 의결하면서 이번에 적극 운용 위험군에 대한 투자를 0.55%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목표 초과 수익률은 시장 수익률을 초과해서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 목표치를 이르는 말이다.
기금위는 ‘실업크레딧 지원사업’ 예산에 필요한 필수운영 경비도 9억4000만원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실업크레딧 지원사업은 구직 급여 수급자가 연금보험료 납부를 희망하는 경우 보험료를 75% 지원하고 그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추가 산입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실업크레딧 지원사업 예산은 지난해 285억원에서 올해 329억원으로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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