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AGC화인테크노코리아서 폭발사고..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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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후 4시 33분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LCD용 유리를 제조하는 AGC화인테크노코리아(아사히초자)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8명이 다쳐 구미순천향병원 등으로 옮겨졌습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용광로와 연결되는 노후 배관 등을 교체하던 중이었고, 수소와 질소 등 두 종류 배관 중 한쪽에서 남아 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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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후 4시 33분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LCD용 유리를 제조하는 AGC화인테크노코리아(아사히초자)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8명이 다쳐 구미순천향병원 등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근로자 중에는 골절상을 입은 경우도 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장 내 용광로 보수공사를 하던 중 수소·질소 배관에 남은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용광로와 연결되는 노후 배관 등을 교체하던 중이었고, 수소와 질소 등 두 종류 배관 중 한쪽에서 남아 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AGC화인테크노코리아는 용광로에서 하루 65t의 유리를 녹여 LCD용 기판을 생산해왔습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연쇄 폭발은 아니고 한 차례 폭발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용광로가 부서져 내려 사고 이전 크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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