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가덕도공항 전쟁나도 추진".. 野 "강남·강북 용어 없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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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 지도부는 29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부산행'은 이달 21일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를 찾은 지 8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현장최고위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설령 야당 지도부가 반대한다 해도 갈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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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현장최고위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설령 야당 지도부가 반대한다 해도 갈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가덕도 신공항은 선거가 아니라 전쟁 중이라도 추진돼야 한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8명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약을 담은 7분 프레젠테이션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각각 7분간 진행한 발표 가운데 상당 시간을 부동산 정책 설명에 할애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에서 강남과 강북이라는 말을 없애겠다. 재개발 재건축은 이제 확 풀어서 집 사고 싶은 사람은 사고, 짓고 싶은 사람은 짓고, 팔고 싶은 사람은 팔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자신의 서울시장 재직 경험을 강조하며 “경험은 늙지 않는다.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주택은 최대한 신속하게 공급하고 용산은 경제 중심지로 바꿀 것”이라고 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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