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수용자·직원 900여명 14차 전수검사..내일 결과통보

이세현 기자 2021. 1. 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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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가 14번째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이날 직원 440여명, 수용자 470여명을 대상으로 제14차 전수검사를 실시완료했다.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전수검사를 해왔으며, 첫 전수검사 당시 추가 확진자 184명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24일 12차 전수검사에선 직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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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제2교도소 확진수용자 101명 격리해제
박범계 신임 법무부장관이 28일 오전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방문, 구치소 정문에서 하차해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구치소 입구로 향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가 14번째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30일 중 통보될 예정이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이날 직원 440여명, 수용자 470여명을 대상으로 제14차 전수검사를 실시완료했다.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전수검사를 해왔으며, 첫 전수검사 당시 추가 확진자 184명이 발생했다. 2차 검사에서는 297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뒤 5차 검사에서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지난 5일 6차 검사에서 70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 뒤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지난 8차 전수검사 때부터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11차 전수검사에서는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후 지난 24일 12차 전수검사에선 직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3차 전수검사에서는 수용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또 이날 경북북부제2교도소 확진수용자 101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65명이다. 격리자는 직원 18명, 수용자 263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직원 36명, 수용자 798명이다. 출소자는 150명이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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