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직장.가정 감염 등 10명 확진..누적 157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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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북에서는 직장과 가정 내 연쇄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나왔다.
충주 확진자 6명은 최근 사흘 동안 모두 31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대소원면의 닭 가공업체와 연관돼 있다.
이들은 지난 26일 이 업체에서 근무하는 필리핀 국적의 30대(충북 1521번)가 확진되면서 이 회사와 협력업체 5곳의 직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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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닭 가공업체 직원·가족 등 6명 확진..일부 지역사회로 전파
충주 열방센터 관련 10대 학생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청주 일가족 3명도 양성
충주의 닭 가공업체발 집단 감염이 지역사회로 일부 전파되기도 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충주 7명, 청주 3명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주 확진자 6명은 최근 사흘 동안 모두 31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대소원면의 닭 가공업체와 연관돼 있다.
이 업체 70대 운전기사와 그의 40대 가족을 비롯해 전날 확진된 또 다른 70대 통근버스 기사(충북 1561번)와 접촉한 70대 4명이다.
직장 내 집단 감염이 통근버스 기사를 고리로 일부 지역 사회로까지 번진 것이다.
이들은 지난 26일 이 업체에서 근무하는 필리핀 국적의 30대(충북 1521번)가 확진되면서 이 회사와 협력업체 5곳의 직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나머지 충주 확진자 한 명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학생(충북 1231번 관련자)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60대 A(충북 1562번)씨와 일가족 3명(50대, 30대, 10대 미만)이 연이어 확진됐다.
A씨는 지난 27일부터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충북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의료요양시설 집단 감염의 여파로 인한 사망자도 늘었다.
지난달 22일 음성의 특정질환 전문병원에서 확진돼 국립마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가 전날 밤 결국 숨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55명을 포함해 모두 157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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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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