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내가 원조 친문" 野 "'친문 팔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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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대학 동문이라며 "제가 원조 친문"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야권 후보들은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SNS를 통해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출마한 후보가 제대로 된 정책과 공약은 내놓지 못하면서 대통령과의 학연과 인연팔이로 친문 세력에 구애하는 모습은 같이 후보로 나선 제가 다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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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대학 동문이라며 "제가 원조 친문"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야권 후보들은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SNS를 통해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출마한 후보가 제대로 된 정책과 공약은 내놓지 못하면서 대통령과의 학연과 인연팔이로 친문 세력에 구애하는 모습은 같이 후보로 나선 제가 다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권리당원 투표 50%가 걸린 민주당 당내 경선을 통과하려면 친문 한 표가 아쉽고 급할 것"이라면서 "지금 박 후보의 '친문 팔이'가 반드시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도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 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주장을 언급하며 박 전 장관을 겨냥해 "정권의 실체를 보고도 '원조 친문'을 하고 싶냐"며 "국민들 뵙기 부끄러울 것 같다"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7300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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