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유노윤호, 컴백후 첫 1위 소감도 명언..현아·골든차일드 컴백 [종합]

하수정 2021. 1. 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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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유노윤호가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올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유노윤호의 'Thank U(땡큐)',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1위 후보로 경쟁했다.

1년 7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 유노윤호는 두 번째 미니앨범 'NOIR(누아르)'를 공개했다. 'NOIR'는 검은색을 뜻하는 프랑스어이자 영화 장르의 하나인 만큼, 한 남자의 내면 속 감정들을 다양한 영화 장르에 맞춰 표현한 시네마틱 음악 6곡으로 구성됐다. 

신곡 'Thank U'는 액션 누아르 영화 같은 진한 페이소스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서브베이스가 돋보이는 비트와 뮤트 트럼펫 사운드, 중독적이고 위트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히트메이커 유영진과 세계적인 프로듀싱 듀오 The Futuristics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유노윤호와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연기파 배우 이정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지난해 8월 공개한 이후 6개월 가까이 1위 후보에 머무르고 있다. 당시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고, 13주 넘게 '핫 100'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록이다.

'Dynamite'는 '핫 100' 차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위, '글로벌 200'에서 3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히트송'임을 증명했다. 

이날 1위 트로피는 유노윤호에게 돌아갔고, "너무 고생해서 준비한 앨범이다. 서포트해 준 이수만 선생님 유영진 프로듀서님, SM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하셨다"며 "나의 찐친 카시오페아에게 감사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헷갈리지 않는 유노윤호가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컴백 스테이지에서는 현아, 골든차일드, 드림캐쳐 등이 무대를 꾸몄다.

현아는 지난 28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I'm Not Cool'을 발표했다. 쿨한 듯 쿨하지 않은 그녀의 솔직한 모습을 담은 앨범으로, 자신만의 특유의 자신감을 녹여냈다.

타이틀곡 'I'm Not Cool'을 비롯해 현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현아다움'을 가장 잘 담아낸 'GOOD GIRL(굿 걸)', 화려함 뒤의 외로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Show Window (쇼윈도)', 남자친구 던(DAWN)이 작사 및 작곡, 피처링에 참여한 'Party, Feel, Love(파티, 필, 러브)(Feat. DAWN)', 그리고 'FLOWER SHOWER(플라워 샤워)'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노래 5곡으로 채워졌다.

소속사 피네이션의 수장 가수 싸이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타이틀곡 'I'm Not Cool'은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에스닉한 신스 라인이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로 후렴구에 "I'm Not Cool"이라는 가사가 반복돼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보이그룹 골든차일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YES'로 복귀했다. 타이틀곡 '안아줄게(Burn It)'를 포함해 'Cool Cool' 등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이들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다. 골든차일드는 금발 헤어스타일부터 조각 같은 복근을 통해 비주얼 변신에도 도전했다.

타이틀곡 '안아줄게(Burn It)'는 사랑하는 존재가 힘겨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고, 그 아픔을 불태워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픈 마음을 골든차일드의 한층 더 깊어진 표현력으로 나타낸 트랙이다.

빅톤은 데뷔 첫 정규앨범인 'VOICE : The future is now(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로 활동 중이다.

'VOICE : The future is now'는 앞으로 계속될 VOICE 시리즈의 두 번째 스토리로,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바라던 꿈 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빅톤의 지난 4년의 성장과 새롭게 도약할 빅톤의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아낸 다채로운 장르의 1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What I Said'은 라이언 전과 유명 프로듀서 Scott Stoddart, 몽환적인 음색의 팝 아티스트 유하(YOUHA)의 협업으로 탄생된 라틴 풍 트랩 장르의 곡. 파워풀한 드럼 위에 808과 독특한 금관악기들이 돋보이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전반적으로 특이한 곡의 구성이 인상적이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네 번째 미니앨범 'I burn(아이 번)'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I burn'(아이 번)은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여자)아이들은 앨범의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다시금 자체 제작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타이틀곡 '화(火花)'는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 소재로 표현한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겨울의 차갑고 서늘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편곡에 동양적인 악기를 더해 이별의 시린 감정을 체감할 수 있게 표현했다. 지난해 선보인 싱글 '덤디덤디(DUMDi DUMDi)'를 함께 작업한 리더 소연과 작곡가 Pop Time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여자)아이들, AB6IX, BXK, CRAVITY, E`LAST, HYNN(박혜원), MCND, T1419, VICTON(빅톤), 골든차일드, 드림캐쳐, 송가인, 원어스(ONEUS), 유노윤호, 체리블렛 (Cherry Bullet), 핑크판타지, 현아 등이 출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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