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시덕튜브' 측 "김기수 저격 의도 NO, 피해 본 분들께 깊은 사과"(전문)

이하나 2021. 1.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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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시덕이 개그맨 동기로부터 뺨을 맞았던 과거 경험을 공개한 가운데, '시덕튜브' 측이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월 29일 유튜브 채널 '시덕튜브' 제작사 측은 "우선 웃음을 주고자 만든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생겨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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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개그맨 김시덕이 개그맨 동기로부터 뺨을 맞았던 과거 경험을 공개한 가운데, ‘시덕튜브’ 측이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월 29일 유튜브 채널 ‘시덕튜브’ 제작사 측은 “우선 웃음을 주고자 만든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생겨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시덕튜브’ 측은 채널에 업로드 되는 ‘싯다운 코미디’가 웃음을 주고자 했던 코미디 프로그램일 뿐,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사과를 받을 의도로 제작된 영상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시덕튜브’ 측은 “제작진을 믿고 촬영에 참여했던 김시덕씨를 비롯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영상을 보시는 분들도 개그를 개그로 받아들여 주시고 악플로 서로 싸우고 상처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김시덕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시덕튜브’를 통해 과거 KBS 공채 개그맨 16기 동기 A씨가 다른 선배가 시킨 척 동기들을 집합 시켰고, 자신과 다른 동기의 뺨도 때렸다고 폭로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16기 동기 중 김기수가 거론되지 않은 것에 주목하며 A씨가 김기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김기수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기수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 해명하라고 했지만 우선 이 논란에 대해 저는 해명할 것이 없다. 제가 해명할 이유도 없고, 해명할 가치도 없기 때문”이라며 “저희 KBS 개그맨 16기 동기들은 누구보다도 사이가 좋았다. 또한 저는 누구를 밟고 성공해야 된다는 생각은 한 번도 가진 적 없고, 또 그렇게 살아왔다고만 말씀 드린다”고 추측성 비방과 악플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시덕튜브'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시덕튜브’ 제작을 하고 있는 윙윙스튜디오 대표 박진환입니다.

우선 웃음을 주고자 만든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생겨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유감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저희 채널에 업로드되는 싯다운 코미디는 그저 시청자 여러분께 웃음을 주고자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일뿐, 과거의 일로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사과를 받고자하는 의도로 제작된 영상이 아닙니다.

저희 제작진들이 소재선정이나 편집시 좀 더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하나 그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작진을 믿고 촬영에 참여했던 김시덕씨를 비롯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영상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개그를 개그로 받아들여주시고 악플로 서로 싸우고 상처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소재를 선정하여 여러분들과 더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진정성있는 영상을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덕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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