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연대 누락 지적에..日외무상 "발표문 요약하면서 빠진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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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최근 이뤄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전화회담에서 한미일 연대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 발표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29일 기자회견에서 미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한미일 연대 논의가 이뤄졌음에도 회담 후 일본 측 발표문에 이에 대해 언급되지 않은 데 대해 "한미일 연대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한 대응에서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가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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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내용 요약해 발표하는 것이라 빠진 것 뿐" 주장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최근 이뤄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전화회담에서 한미일 연대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 발표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29일 기자회견에서 미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한미일 연대 논의가 이뤄졌음에도 회담 후 일본 측 발표문에 이에 대해 언급되지 않은 데 대해 "한미일 연대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한 대응에서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가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문에는 회담에서 오간 모든 내용이 포함되는 것이 아니고 요약해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미일 연대 부분이 빠진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외무성이 지난 27일 미일 외무장관 전화회담 후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미국 측 발표문에는 포함된 '한미일 3개국 연대의 중요성'이 누락됐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및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 등으로 악화한 한일관계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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