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도의원 "행안부 지방의회 담당부서장 개방형 임용 촉구"

김종효 2021. 1. 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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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방의회 업무 부서장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8일 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민주당·정읍2)은 오는 2월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378회 임시회'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의회 관련 업무 부서장 개방형 임용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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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방의회 업무 부서장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8일 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민주당·정읍2)은 오는 2월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378회 임시회'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의회 관련 업무 부서장 개방형 임용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대중 의원은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 지방의회를 둘러싸고 많은 환경들이 변화됐음에도 유독 지방의회 관련 제도들은 소폭의 변화에 그치고 있다"면서 "의회와 의원의 요구가 많이 반영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제도와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부처가 지방의회의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행정안전부 내 국·과장급 공무원 23명 중 민간인 등에게도 그 직위가 개방된 자리가 50%에 가까운 11개나 된다"면서도 "정작 지방의회를 담당하는 부서장은 단 한번도 외부에 개방된 적이 없으며 행정안전부 일반직 공무원들이 차지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속사정을 잘 알아 지방의회 업무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 관련 업무 부서장의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에 몸담았던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출신자, 민간전문가 등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게 됐다"면서 건의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대중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은 2월1일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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