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수아레즈 30일 오후 인천공항입국..2월 중순 캠프 참가

윤세호 2021. 1.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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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국인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LG 구단은 29일 "수아레즈 선수가 30일 오후 5시 25분에 도착하는 비행기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입국 후 방역지침에 따라 2주 동안 격리된 후 이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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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수아레즈 | nbcsports.com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새 외국인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LG 구단은 29일 “수아레즈 선수가 30일 오후 5시 25분에 도착하는 비행기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입국 후 방역지침에 따라 2주 동안 격리된 후 이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자가격리 기간 수아레즈는 훈련이 가능한 숙소에서 컨디션을 유지하며 캠프를 준비한다. 지난 23일 입국한 케이시 켈리 역시 숙소에서 격리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달 5일경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LG는 지난 5일 수아레즈와 총액 6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켈리와 원투펀치를 이룰 투수로 수아레즈를 낙점했고 수아레즈는 내달 14일 혹은 15일부터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3월부터 실전에 돌입하고 개막일이 4월 3일임을 고려하면 준비 기간이 마냥 부족하지는 않다. 지난해 LG 외국인 원투펀치는 자가격리 해제 시점에서 5주가 지나 개막을 맞이한 바 있다.

한편 LG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 또한 머지않은 시점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LG 구단 관계자는 “미국과 멕시코 모두 언제 출입국 절차가 마무리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자 발급은 물론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점도 불투명하다. 현재 비행기 표는 끊어놓고 결과가 나오는대로 출국할 수 있게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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