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주 모바일게임 순위] '종목 바꾼' 쿠키런의 도약

쿠키런:킹덤, 종합순위 5위 안착하며 '던전 파괴'
리니지 2M, 리니지M에 한 주 내내 우위 점하며 1위로 올라서

[윈터뉴스 이솔 기자] 리니지 형제 싸움에서 이번엔 동생이 이겼다. 출시일 기준 동생인 리니지2M은 이번 주 내내 형인 리니지M을 압도하며 1위 자리로 올라섰다. 동생은 대체 어떻게 형을 이겼을까?

리니지2M, 신규 전설 클래스 추가

리니지2M은 지난 26일 패치를 통해 신규 전설 클래스 등을 추가했다. 추가된 전설 클래스는 둠 페르소나를 포함해 세마, 타쿠나 등 전설 1개, 영웅 3개, 희귀 4개로 총 8개의 클래스가 추가되었다.

한편 전설급 아가시온, 신규 스킬, 신규 던전 등도 업데이트 되었으며, '겨울 극복'이라는 새로운 이벤트 또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2M은 리니지M을 누르고 이번주 게임순위 1위에 선정되었다.

세븐나이츠2, 대규모 업데이트의 서막

부동의 게임순위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세븐나이츠'가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에서 시나리오와 전설영웅 2종, 보스 및 신규 4인 레이드등을 추가하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추가되는 시나리오는 전설 영웅 '빛의 기사 루디'와 '여명의 뇌룡 렌'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이며, 이에 따라 신규 전설 영웅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신규 보스들은 지금까지 전투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투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전략적인 팀 구성을 요구하며, 이들을 처치하면 새로운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에서는 '세븐나이츠2'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7일 간 게임에 접속하면 100회 영웅 뽑기권, 전설 강화석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장르 바꾼 '쿠키런:킹덤', 게임순위 상위권 노크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무려 이틀 동안 연장된 점검 속에서도, 쿠키런:킹덤(이하 쿠키런)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쿠키런은 지난 21일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줄곧 수직상승하며 화제의 게임으로 떠올랐다. 전작의 '달리기' 대신 이번 킹덤 편에서는 쿠키들을 수집하고 던전을 탐험하는 수집형 RPG로 새롭게 단장했다.

다만, 지난 25일 긴급점검을 실시한 뒤 무려 이틀간의 점검 끝에 서버가 다시 열렸다.

점검 내용은 '급격한 이용자 수 증가로 인한 서버 다운 및 복구' 등으로 알려졌으며 복구를 위해 장기간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으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는 2월 2일까지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과연, 쿠키런은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야"를 외치며 리니지 형제가 버티고 있는 '상위권 던전'을 공략할 수 있을까?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