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친문' 강조한 박영선 오후엔 소상공인 민생 행보(종합)

윤해리 2021. 1. 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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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을 앞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도심에서도 전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상생 거점공간 '상생상회'를 찾아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생상회 방문 후 "디지털 온라인 판매 시대에 상생이 정말 중요한 마케팅"이라며 "비대면 온라인 매출을 소상공인에게 연결해드리면,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갑작스러운 재난이 와도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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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상회 찾아 "비대면 온라인 매출 중요"
文대통령과 인연 강조하며 '원조 친문' 부각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전국 특산물 지역상생 거점공간인 상생상회에서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2021.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을 앞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도심에서도 전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상생 거점공간 '상생상회'를 찾아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생상회 방문 후 "디지털 온라인 판매 시대에 상생이 정말 중요한 마케팅"이라며 "비대면 온라인 매출을 소상공인에게 연결해드리면,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갑작스러운 재난이 와도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시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매출을 위해 '구독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현장을 찾아 정책 전문성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앞서 그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서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통해 자신이 '원조 친문(親文)'임을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전날 시사타파TV 인터뷰에 출연해 "문 대통령의 선한 리더십은 배울 점이다. 작년 마스크 대란에 장관들이 혼날 줄 알고 긴장했는데 대통령은 화를 내지 않고 지금부터 정신 차리고 잘 챙겨달라고 한다"며 "그런 상황에서 화를 내지 않는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저랑 경희대 동문이라는 사실을 2007년도에 알았다. 2004년부터 국회의원을 했는데 몰랐다. 재계에서 반대할 때 금산분리법을 통과시켰는데 어느날 제 방으로 오셔서 금산분리법 자료를 구할 수 있냐고 해서 드렸다. 문 대통령 회고록에도 나온다"며 "제가 원조 친문"이라고 했다.

최근 서울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선 것에 대해선 "약간 깔때기를 하면 '박영선 효과'다"라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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