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관련 안양서 3명 추가 확진..누적 최소 13명

박석희 2021. 1. 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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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선교회가 전국에서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 시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경기 안양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긴장하고 있다.

29일 안양시는 1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양에서는 지난 27일 IM 선교회와 관련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5시 현재 IM 선교회와 관련해 지난 25일부터 확인된 경기도 내 확진자는 최소 1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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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IM 선교회가 전국에서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 시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경기 안양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긴장하고 있다. 29일 안양시는 1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930~942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특히 13명 중 931번, 934번, 937번 등 3명은 안성 TCS 국제학교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안성 169번 확진자 A 씨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931번 확진자 B 씨는 안성 TCS 국제학교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169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924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또 934번과 937번 확진자 C 씨, D 씨 등 2명도 안성 169번과 연관된 919~920번 등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8일 보건소 등에서 검체를 했다.

이들은 지난 23~24일 안양시 동안구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보거나 모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현장 점검과 함께 이날 해당 교회에 대해 폐쇄 등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 교회는 IM 선교회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안성 TCS 국제학교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n 차 감염 사례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앞서 안양에서는 지난 27일 IM 선교회와 관련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다음 날인 28일 1명이 추가 발생했고, 이날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이날 오후 5시 현재 IM 선교회와 관련해 지난 25일부터 확인된 경기도 내 확진자는 최소 13명으로 늘었다.

안성 4명(안성 TCS 국제학교 학생·교직원), 고양 1명(대전 IEM국제학교 학생), 안양 7명, 용인 1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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