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하루 10명 확진..충주 닭가공업체 6명, 확산 지속

김용빈 기자 2021. 1.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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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29일 하루 충주 닭가공업체 관련 6명 등 모두 10명(충북1563~157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충주의 닭가공업체 관련 연쇄감염이 협력회사와 가족 등 지역사회로 확산, 이날 6명이 확진됐다.

오전 충주 대소원면 닭가공업체 씨에스코리아의 협력회사 운전기사 70대 A씨(충북 1566번)가 확진됐다.

이들 모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협력회사의 또 다른 운전기사 B씨(충북 1561번)의 지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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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가족·지역사회 전파..업체관련 확진 37명
도 누적 1572명..70대 확진자 숨져 사망 55명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로이터=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서 29일 하루 충주 닭가공업체 관련 6명 등 모두 10명(충북1563~157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충주의 닭가공업체 관련 연쇄감염이 협력회사와 가족 등 지역사회로 확산, 이날 6명이 확진됐다.

오전 충주 대소원면 닭가공업체 씨에스코리아의 협력회사 운전기사 70대 A씨(충북 1566번)가 확진됐다.

A씨의 40대 가족(충북 1567번)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후에는 4명(충북 1568~1570번, 1572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모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협력회사의 또 다른 운전기사 B씨(충북 1561번)의 지인들이다.

이들은 B씨와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6일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 근로자(충북 1521번)의 확진을 시작으로 이튿날 22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이날까지 이 업체와 협력업체의 가족, 지인 등 37명이 감염됐다

상주 열방센터 관련 교회의 친구청소년쉼터를 이용하는 10대(충북 1571번)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가족 간 감염 3명이 추가됐다.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와 30대, 10대 미만 3명(충북 1563~1565번)은 기존 확진자(충북 1562번)와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도 늘었다. 지난달 22일 음성소망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국립마산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72명, 사망자는 55명으로 늘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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