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막자".. 쌍용차 'P플랜' 재매각 추진

조병욱 2021. 1. 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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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매각 협상이 불발된 쌍용자동차가 결국 'P플랜'(사전회생계획)으로 재매각을 추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P플랜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P플랜은 채무자나 채권자가 회생 절차 개시 전까지 사전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그에 따라 법원의 심리·결의를 통해 인가를 받는 방식으로 회생 절차보다 기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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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연합뉴스
1차 매각 협상이 불발된 쌍용자동차가 결국 ‘P플랜’(사전회생계획)으로 재매각을 추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P플랜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투자자인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 쌍용차,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4자 매각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P플랜은 채무자나 채권자가 회생 절차 개시 전까지 사전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그에 따라 법원의 심리·결의를 통해 인가를 받는 방식으로 회생 절차보다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쌍용차는 오는 4월까지 새로운 투자 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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