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의 마지막 앨범 '하늘위로 구름따라', LP로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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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히피' 한대수(73)의 정규 15집이자 마지막 앨범인 '하늘위로 구름따라'가 LP로 선보인다.
한대수가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해 11월 발매한 이 앨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을 경험하며 느낀 감정들을 곡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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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히피’ 한대수(73)의 정규 15집이자 마지막 앨범인 ‘하늘위로 구름따라’가 LP로 선보인다.
29일 제작사 오디오가이에 따르면 현재 예스24에서 이 앨범의 LP에 대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15일까지 예약주문을 받으며, 주문한 만큼만 만드는 ‘선주문’ 형태로 판매한다.
한대수가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해 11월 발매한 이 앨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을 경험하며 느낀 감정들을 곡으로 정리했다. 인간의 탐욕과 고통을 성찰하는 타이틀곡 ‘Pain Pain Pain’을 비롯해 뉴욕에서 서울로 들어온 후 2주간 격리하며 쓴 ‘Mexican Wife’,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마스크를 쓰세요’ 등의 신곡이 실렸다. ‘행복의 나라로’, ‘하루아침’ 등 과거 명곡들도 다시 불렀다. 과거 곡 중 ‘물 좀 주소’는 인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리메이크한 버전이 실렸고, ‘바람과 나’는 기타 연주곡으로 나왔다.
지난달 미국 뉴욕으로 돌아간 한대수는 영상으로 근황을 전하며 “팬데믹 때문에 녹다운돼 고생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위대한 음악가들이 협조를 해서 좋은 앨범이 나왔다. LP를 독일에서 프레싱해서 아주 예쁘다”며 “제 음악 사랑해 주시고, 또 제가 서울에 가서 공연을 한다든지 훌륭한 음악가 친구들과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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