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5개월 아동 5년간 행방불명..경찰 수사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1. 1.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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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5개월에 유기된 아동이 초등학교에 갈 나이가 되도록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은 전남도교육청의 수사 의뢰를 받고 목포에서 장기간 실종된 남자아이 1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서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진행하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4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아동을 장기 실종 아동으로 분류하고 행방을 찾기 위해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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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생후 15개월에 유기된 아동이 초등학교에 갈 나이가 되도록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은 전남도교육청의 수사 의뢰를 받고 목포에서 장기간 실종된 남자아이 1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서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진행하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4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조사 결과 2명은 외국에 거주하고, 1명은 국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문제의 남자아이는 생후 15개월인 지난 2016년 2월부터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이의 부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2017년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부모는 아이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근처에서 신원 불명의 여성에게 넘긴 뒤 정부의 양육수당을 매달 챙긴 혐의를 받았다.

부모는 아이가 3명인데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로 인터넷으로 알게 된 여성에게 입양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아동을 장기 실종 아동으로 분류하고 행방을 찾기 위해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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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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