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제조업체, 설 휴무·상여금 지난해보다 줄어

형민우 2021. 1. 29.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지역 제조업체의 설 휴무와 상여금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는 29일 여수지역 제조업체 186곳을 대상으로 벌인 '2021년 여수지역 기업체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교대 근무가 늘어 설 연휴 휴무 실시 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악화했고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해 상여금 지급 업체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지역 제조업체의 설 휴무와 상여금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 신회관 [여수상의제공.재배포 및 DB금지]

여수상공회의소는 29일 여수지역 제조업체 186곳을 대상으로 벌인 '2021년 여수지역 기업체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 연휴 휴무를 묻는 말에 85.4%가 쉰다고 답했고 10.4%가 미실시, 4.2%가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94.9%가 설 연휴에 쉰다고 답한 지난해보다 9.5% 줄었다.

설 연휴는 4일이 78.6%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 11.9%, 3일 7.1%, 기타 2.4% 순으로 나타났다.

여수지역 기업의 66.7%는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33.3%의 업체는 지급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상여금 지급 비율 86.4%에 비해 19.7% 감소한 수치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이 55.6%로 가장 많았고, 경기 어려움(27.8%), 자금 부족(16.7%) 순으로 조사됐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교대 근무가 늘어 설 연휴 휴무 실시 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악화했고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해 상여금 지급 업체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 도경완 아나운서 사표 수리…KBS 떠난다
☞ 짜장라면만 조금 먹은 아이…가방서 7시간 굶다 질식
☞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논란 이어 위자료 소송까지
☞ 자랑 과했나? 여친 '셀카' 때문에 조사받는 호날두
☞ 제자들 성학대하고 정신병자 행세한 여교사 법정에
☞ 조국 딸 중앙의료원 인턴탈락…가정의학과의사회 "면허정지해야"
☞ 배우 배정화 측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
☞ 동성애 77대·음주 40대·불륜 17대…인니 태형 집행
☞ 출근길 사슴 치고 저녁에 22억 복권 당첨된 남성
☞ 강남역 일대서 여성들 뒤통수 때리고 달아난 2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