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최소 규제원칙 유지.."OTT 혁신 토대 마련"

류선우 기자 2021. 1.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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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OTT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최소 규제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9일) 최기영 장관 주재로 국내 주요 OTT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OTT 지원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인사말에서 "올해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제작 투자 확대와 디즈니플러스 국내 출시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시기적 중요성을 고려해 과기정통부는 최소규제 원칙하에 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최소규제 원칙을 주로 하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태현 웨이브 대표와 박태훈 왓챠 대표, 양지을 티빙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올해 OTT 업계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웹드라마처럼 OTT에 특화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늘리고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는 내용의 '미디어 지능화 기술개발'이 담겼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OTT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방송 콘텐츠에 최적화한 AI 기반 자동번역 기술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OTT 업계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 등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세액공제보다 콘텐츠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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