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이언주 후보가 폭로한 '돈선거 의혹' 진상 밝혀야"

정용부 2021. 1. 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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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언주 예비후보가 폭로한 불법 돈선거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김삼수 SNS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이언주 예비후보가 서울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은 당 내부적에서 돈선거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라며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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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국민의힘 이언주 예비후보가 폭로한 불법 돈선거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김삼수 SNS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이언주 예비후보가 서울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은 당 내부적에서 돈선거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라며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지난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언주 후보는 "광역단체장 선거를 치르려면 여론조성을 해야 하는데 그것만 제대로 하려 해도 한 달에 족히 수억 원씩 들어간다"며 "그 자금은 후보자 개인이 다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불법 자금을 받아서 써야 하는 상황이 된다"라고 한탄하며 눈물을 보였다.

시당은 이 예비후보의 이 같은 발언을 볼 때,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불법적인 자금으로 돈선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당은 “(국민의힘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의혹 제기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언주 예비후보는 이 같은 비난이 제기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돈을 쓰지 않고 광역단체장 선거를 치르는 것이 너무 어려운 현실을 비판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트집을 잡은 모양"이라며 "공정한 선거를 하자는 취지에서 한 얘기를 왜곡해서 반박하는 민주당을 보면서 기가차다"고 일축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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