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대구시의원 "경제부시장 흔드는 저의가 뭐냐"

남승렬 기자 2021. 1. 29.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혜정 대구시의원(북구3)이 29일 "대구 경제의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 소속 18명 등 시의원 20명의 성명서 발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무소속 시의원들이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해 페이스북 글에 쓴 '난독증후군'이라는 표현과 관련, 장애인 비하성 발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혜정 대구시의원(북구3)이 29일 "대구 경제의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 소속 18명 등 시의원 20명의 성명서 발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무소속 시의원들이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해 페이스북 글에 쓴 '난독증후군'이라는 표현과 관련, 장애인 비하성 발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성명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신음하고 있다"며 "지역민의 고통은 외면하고 경제정책 수장인 경제부시장을 흔들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저의가 궁금하다"고 했다.

또 "홍 부시장은 대구시가 목말라했던 국책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권영진 시장이 민주당 출신 경제부시장을 임명한 결단에 부응했다"며 "일련의 상황은 협치를 통한 대구 발전이라는 권 시장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19 방역과 코로나 이후의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때"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홍 부시장은 지난해 6월 권 시장의 제의로 영입됐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