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열풍과 기부금, 굿즈 판매로 5일 만에 20억!
2021. 1. 29. 17:36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샌더스 열풍과 기부금입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유난히 소탈한 복장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일명 샌더스 밈, 합성사진 열풍이 불었습니다.
그런데 열풍이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의 선한 영향력을 낳았습니다.
샌더스 캠프는 이번에 화제가 된 샌더스 의원의 사진을 인쇄한 굿즈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티셔츠와 스티커 같은 제품들이 공개된 지 30분 만에 품절됐고 5일 만에 우리 돈 20억 원이 넘는 판매 수익금이 모였습니다.
이 수익금은 모두 샌더스 의원의 지역구인 버몬트주의 자선단체에 기부됐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층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샌더스의 지지자 1명도 샌더스의 취임식 패션을 형상화한 털실 인형을 만들어서 경매 사이트에 올렸는데요.
우리 돈 2천2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인형을 팔아서 번 돈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함께 즐기고 좋은 일까지 하는 정치인과 국민들~ 보기 좋네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의원인데 벌써 정든 것 같아요~ㅋㅋ"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erniesanders)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칸방서 발견된 시신들…'그것이 알고싶다',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 조명
- 아미 해머, 할리우드 퇴출 위기…19금 스캔들로 몰락한 '엄친아'
- 공무원 낙방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엄마…수상한 점 가득
- 내복 바람 11살 “계란 못 삶는다고 아저씨가 때렸어요”
- 1억 2천 돈다발 쓱…'여장 남자' 절도범의 정체
- 초밥 만지작거리다 쏟은 아이…엄마 행동 뭇매
- 짜장라면 조금 먹고 굶은 아이…가방서 7시간 웅크린 채 질식
- 현아 “미주신경성 실신, 체중 미달되면 쓰러져…45kg 유지하려 노력”
- 靑 보고 문건 여럿…'北 원전 추진' 야밤 삭제
- 취재 후 날아온 코로나 검사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