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 4.1%↑.."면세담배 줄어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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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담배 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1% 늘어난 35억 9천만 갑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화된 액상을 연초 고형물에 통과시켜 흡입하는 방식의 연초고형물 전자담배는 지난해 90만 갑 판매돼 전년 370만 갑 대비 75.7%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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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담배 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1% 늘어난 35억 9천만 갑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면세 담배 수요가 국내 담배 시장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면세 담배 판매량은 2019년 2억 2천2백만 갑에서 지난해 6천6백만 갑으로 70.2%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담뱃값 인상 이전인 2014년(43억 6천만 갑)과 비교하면 17.7% 줄었습니다.
지난해 제세 부담금은 12조 원으로 반출량(36억 4천만 갑)이 전년(33억 6천만 갑)보다 8.3% 늘면서 8.7% 증가했습니다.
종류별 판매량을 보면 궐련이 32억 1천만 갑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전년보다는 4.8% 늘었고, 담뱃값 인상 이전인 2014년 보다는 26.4% 줄어든 수치입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3억 7천9백만 갑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CSV 전자담배)는 40만 포드(pod)가 팔려 전년 1,690만 포드보다 97.6% 급감했습니다. 이는 2019년 정부가 ‘쥴’ 등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한 것이 계속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기화된 액상을 연초 고형물에 통과시켜 흡입하는 방식의 연초고형물 전자담배는 지난해 90만 갑 판매돼 전년 370만 갑 대비 75.7%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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