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가전, 美 월풀 제치고 4년 연속 영업이익 1위..매출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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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영업이익이 4년 연속 월풀에 앞섰지만 매출에서 근소한 차로 월풀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29일 발표한 작년 생활가전(H&A) 부문 매출은 22조2691억원, 영업이익은 2조3526억원이었다.
LG전자는 영업이익에서 월풀을 5000억원가량 앞섰으나 매출에서 6000억원가량 부족했다.
지난 2017년 월풀의 매출은 약 24조원, LG 생활가전은 17조원으로 격차가 7조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6000억원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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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 LG전자의 영업이익이 4년 연속 월풀에 앞섰지만 매출에서 근소한 차로 월풀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29일 발표한 작년 생활가전(H&A) 부문 매출은 22조2691억원, 영업이익은 2조3526억원이었다.
지난해 월풀의 매출은 원화 환산기준 22조8655억원(194억5천600만달러), 영업이익은 1조8820억원(16억2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영업이익에서 월풀을 5000억원가량 앞섰으나 매출에서 6000억원가량 부족했다.
가전업계는 올해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양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매출에서도 월풀을 가파르게 추격하고 있어 이르면 올해는 LG가 월풀의 매출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양사의 매출 격차도 점점 줄고 있다. 지난 2017년 월풀의 매출은 약 24조원, LG 생활가전은 17조원으로 격차가 7조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6000억원으로 좁혀졌다.
월풀은 수년째 매출이 200억∼210억달러(23조∼24조원) 수준에서 정체지만 LG전자는 프리미엄, 신가전 등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해 1000억원대였던 양사의 영업이익 격차는 지난해 5000억원으로 벌어졌다.
한편 LG 생활가전의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LG 생활가전은 글로벌 가전회사중 유일하게 영업이익률도 10.5%의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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