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봄 고시엔' 야구대회 출전 쾌거

배정훈 기자 2021. 1. 29.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일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선발고교야구대회, 이른바 '봄 고시엔'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는 제93회 선발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는 32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토국제고는 야구부 창설 22년 만에, 외국계 학교로는 최초로 선발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일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선발고교야구대회, 이른바 '봄 고시엔'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는 제93회 선발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는 32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니치 신문과 일본고교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선발고교야구대회 대회는 오는 3월 19일부터 효고현 소재 한신고시엔 구장에서 열립니다.

교토국제고는 야구부 창설 22년 만에, 외국계 학교로는 최초로 선발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교토국제고의 교가는 한국어인데, 고시엔 전 경기를 NHK가 생중계하는 관행에 따라 일본 전역에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지게 됐습니다.

학교 측은 작년 추계 지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 선발고교야구대회 출범 32개 학교에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