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개 시·군 15명 코로나 확진..누적 1945명(종합2보)

홍정명 2021. 1. 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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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29일 경남도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한 추가 확진자 15명(경남 1934~1949번)은 거제 4명, 진주 3명, 양산 3명, 함안 2명, 창녕 2명, 김해 1명으로 6개 시·군에서 나왔다.

이로써 29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45명(입원 203명, 퇴원 1734명, 사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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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4명, 진주·양산 3명씩, 함안·창녕 2명씩, 김해 1명
광주TCS, 김해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1명씩 추가
거제 요양서비스 감염은 '거제 해수온천탕'에서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29일 경남도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한 추가 확진자 15명(경남 1934~1949번)은 거제 4명, 진주 3명, 양산 3명, 함안 2명, 창녕 2명, 김해 1명으로 6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전날 오후 5시 이후 3명, 29일 오전 12명이다.

감염경로는 광주TCS 관련 1명, 김해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해외방문 1명, 조사중 2명이다.

거제시 신규 확진자 4명 중 경남 1934번은 60대 남성으로,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확진이다.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심층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인 경남 1774번이 지난해 12월 23일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경남 1176, 1199번과 접촉해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되어 검사했고,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월 18일 기저질환으로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774번은 지속된 허리통증 기저질환으로 코로나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경남 1176, 1199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집단감염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지역 내 2차 전파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기존에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던 경남 1802번도 1774번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26명을 포함하면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35명 포함 6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경남 1941~1943번은 60대~70대 남성으로, 모두 기존 경남 1886번이 방문했던 거제 소재 한 목욕탕 방문자로 분류돼 검사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목욕탕에 대해 현재까지 193명을 검사했고, 결과는 양성 6명, 음성 187명이다.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진주 3명(경남 1939, 1944, 1945번) 중 1939번은 7세 여아로, 지난 24일 확진된 경남 1869번의 딸이다. 격리 중 증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44번은 20대 남성, 1945번은 60대 여성으로, 각각 본인이 희망해 검사해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3명은 경남 1946~1948번이다.

1946번은 10대 남성으로, 부산 2580번의 가족이다. 격리중 증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47번은 80대 여성으로, 광주 TCS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 경남 1919, 1920번의 가족이다. 격리중 증상으로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광주 TCS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1948번은 20대 남성으로, 지난 27일 미국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입국 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함안 확진자 2명은 50대 부부(경남 1935, 1936번)로, 지인인 경남 1784번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으로 확진됐다.

창녕 확진자 2명은 50대 여성(경남 1937번)과 20대 여성(경남 1938번)으로, 고모와 조카 사이다. 고모 아들인 부산 2696번과 접촉 감염이다.

김해 확진자 경남 1940번은 시리아 국적의 5세 여아다. 지난 14일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확진된 경남 1670번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이로써 29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45명(입원 203명, 퇴원 1734명, 사망 8명)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4055명, 자가격리자는 3047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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