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시알 향한 혹평 세례.."골 결정력 부족+움직임도 팀이랑 맞지 않아"

오종헌 기자 2021. 1.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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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르시알(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향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는 2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맨유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1점 차 2위(승점40)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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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앙토니 마르시알(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향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는 2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맨유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1점 차 2위(승점40)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셰필드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플렉의 코너킥을 놓치지 않은 브라이언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마르시알이 골을 넣었지만 골키퍼 차징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셰필드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9분 버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튀앙제브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셰필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예상치 못한 패배였다. 셰필드는 올 시즌 단 1승 만을 챙긴 '꼴찌'였다. 반면 맨유는 13경기 무패 행진(10승 3무)를 달리며 2위에 올라있었다. 이로써 맨유는 셰필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선두 탈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선두 맨시티는 맨유와 승점 1점 차이지만 한 경기를 덜 치렀다.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

이에 맨유 선수들에게 혹평이 이어졌다. 특히 마르시알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완전히 주눅이 든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떤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마르시알에게 평점 3점을 매겼다. 특히 2번째 골 실점 장면에서 뒷짐을 지고 서있던 마르시알을 본 팬들은 "게으른 선수는 필요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영국 '디 애슬레틱'의 칼 안카 기자는 "마르시알은 골 결정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또한 그의 움직임은 현재 맨유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 그리고 심판들은 마르시알이 반칙을 유도하려는 의도를 정확히 간파하고 있는 것 같다. 파울조차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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