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2021서울모터쇼 개최 연기 검토

서진우 2021. 1. 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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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모터쇼 개최 시기가 연기될 전망이다. 29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지속으로 당초 올해 7월초 개최 예정이었던 '2021서울모터쇼' 개최 시기의 연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수입자동차협회장(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 22일 조직위원회 측에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수입차 브랜드들의 2021서울모터쇼 참가를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해외 주요 글로벌 모터쇼들도 올 상반기 행사가 모두 취소된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서울모터쇼 참여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행사의 안정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모터쇼 개최 시기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 형성이 가능한 12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시 장소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를 비롯해 조직위 공동주최 기관이 서로 협의한 뒤 개최 시기 연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모터쇼와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수소모빌리티+쇼'는 당초 일정대로 오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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