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백신 접종 Q&A

심다은 입력 2021. 1. 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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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을 시작으로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인데요.

곧 현실이 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궁금한 점 많으시죠.

오늘의 그래픽 뉴스, <백신 접종 Q&A>입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접종, 설 연휴 이후인 2월 말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 명이 그 대상인데요.

의료진에 이어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1분기에 이뤄지게 되고요.

2분기에는 65살 이상의 고령층과 노인시설 직원, 3분기에는 19살 이상 64살 이하 성인과 만성질환자, 4분기에는 미접종자 순서로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접종 대상별로 접종이 가능한 시기는 별도로 안내되는데요.

안내를 받으면 다음 달 1일부터 가동되는 예방접종 정보제공 홈페이지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접종받을 수 있을까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앞으로 설치될 전국 250개 접종센터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정부가 지정한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이뤄지는데요.

내가 맞을 백신의 종류, 고를 수는 없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많은 국민에게 접종하기 위해 다른 나라처럼 개인의 백신 선택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한 건데요.

다만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다면 개인 선택에 따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맞아도 될까, 하는 의문도 드시죠?

먼저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우선 접종 권장 대상인 만큼 기존 질환이 있을수록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였다가 회복된 경우도 감염력과 상관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요.

무증상 감염도 마찬가지, 예방접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의밉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을 같이 맞아도 될까요?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만큼 같이 맞지 않기를 권고하는데요.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최소 14일 정도 후에 접종하는 게 좋다는 설명입니다.

백신을 맞을 때 혹시라도 몸에 이상 반응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백신 접종자는 15분에서 30분 동안 병원 내 별도 공간에 머물며 몸의 이상 반응을 관찰하게 되는데요.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다면 즉각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심각한 이상 반응이 생겨 역학조사 결과 인과성이 인정된다면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치료비, 보상금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신을 맞은 뒤 약 2주 뒤부터 효과가 나타나는데요.

하지만 백신접종으로 면역이 100% 형성되는 건 아닌 만큼, 예방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이제부터 관건은 국내에 들어오기로 한 백신이 차질 없이 공급되는 것이겠죠.

유럽에서는 백신이 고갈돼 접종 중단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고, 미국은 백신 2억 회분을 추가 구매하는 등 백신 싹쓸이에 나서는 모양샙니다.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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