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대병원서 23명 확진..환자·의료진 전수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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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23명이 코로나19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구 관계자는 "현재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한양대병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의료진과 환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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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임재희 기자 = 서울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23명이 코로나19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28일 보호자가 확진되면서 병원내 감염 수칙에 따라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병원에서는 28일 5명의 환자가 발생해 서울시에 보고됐지만 보고에 시차가 있어 29일 0시 기준 방대본 통계에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방대본은 현재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하기로 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와 수도권대응센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정리 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서울 성동구에서는 2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30대 2명이 확진됐으나, 현재 이 환자들이 23명에 포함되는 환자인지 등을 비롯한 선후 관계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른 자치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28일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현재 역학조사와 함께 한양대병원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환자와 의료진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현재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한양대병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의료진과 환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한양대병원은 2016년 기준 855병상 규모 병원으로 총인원은 의사 510명, 간호사 550명 등 178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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