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싱가포르서 리셴룽 총리 만났다..미래 모빌리티 논의

주명호 기자 2021. 1. 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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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싱가포르를 찾아 리셴룽 총리와 찬춘싱 통산산업부 장관 등을 만나 미래 모빌리티 관련 비전을 공유했다.

29일 싱가포르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주롱 혁신단지 내 HMGICS 건립 현장을 둘러본 후 리 총리, 찬 장관 등과 차례로 회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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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찬춘싱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이 찍은 기념사진. /출처 : 찬춘싱 장관 개인 SNS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싱가포르를 찾아 리셴룽 총리와 찬춘싱 통산산업부 장관 등을 만나 미래 모빌리티 관련 비전을 공유했다.

29일 싱가포르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주롱 혁신단지 내 HMGICS 건립 현장을 둘러본 후 리 총리, 찬 장관 등과 차례로 회동을 가졌다. 이번 싱가포르행은 지난해 10월 정 회장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이다.

정 회장은 리 총리와의 면남에서 HMGICS 사업 추진 계획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 노력과 비전 등을 설명하고 싱가포르 정부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찬 장관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해 정 회장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정 회장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무인항공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전망과 기회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HMGICS는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 기지다. 찬 장관은 "HMGICS가 설립되면 싱가포르인에게도 흥미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가 이곳에서 프런티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새 사업 기회를 발굴하길 바란다"고 했다.

향후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계약하면 주문형 생산기술로 즉시 차를 생산해 인도하는 시스템 등을 실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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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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