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중진들, 내주 김종인·정진석 회동..안철수 단일화 논의

문광호 2021. 1. 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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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들은 다음주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등과 연쇄 회동을 갖는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오는 1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진석 위원장, 3일 김종인 위원장과 단일화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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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관련 의견 교환 예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민의힘 중진들은 다음주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등과 연쇄 회동을 갖는다. 주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오는 1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진석 위원장, 3일 김종인 위원장과 단일화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 중진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단일화 관련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뭘 처리하려는 건 아니라 각자 의견을 확인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중진인 권영세 의원은 지난 19일 안 대표가 국민의힘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히자 페이스북을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무소속 버니 샌더스도 포함시켰듯, 안 후보가 우리 당 후보경선 플랫폼 위에서 함께 경선하는 것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일부 중진을 중심으로 안 대표가 입당을 원한다면 거부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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