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기간 안전하게"..전북경찰, 설 연휴 종합 치안활동 추진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종합 치안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전북경찰청은 먼저 살피고(先察),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先制)하고,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先決)하기 위한 '3선(先) 치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자가격리 이탈 등 방역지침 위반 행위와 무허가 유흥시설 운영업소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 살인과 강도, 가정폭력 등 긴급 사건에 대해 형사·여청 등 전 기능의 역량을 집중하고 선제·예방적 종합 치안 활동을 함으로써 범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혼잡 장소에 대한 교통 관리, 고속도로 귀경·귀성길 안전 확보와 성묘객 혼잡 교통관리에 집중한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도내 모든 경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사회의 범죄 발생 요인을 먼저 찾아내고 사고위험을 차단하는 등 이번 설 연휴가 도민들께 그 어느 때보다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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