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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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간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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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2500만원을 출연하고앞으로 매년 일정금액을 경북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출연하게 된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간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151억원을 조성해 농어업인 자녀 교육·장학, 복지증진, 농어촌 지역개발 사업 등에 지원하고 있다.
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코로나19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등 면역력 제품과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 예방교육과 효율적인 교통 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사고 없는 밝은 내일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공기업이다.
또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용품 보급과 교통 감시단 운영은 물론 교통사고 피해가족과 소외계층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생협력기금 2100만원을 도에 출연해 코로나19 의료기관에 컵과일을 공급하는데 사용했다.
도내 농기계임대센터 8곳에는 2000만원 상당의 작업용사다리를 공급해 농기계 수리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이 농업·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지역에 사랑 나눔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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