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밀양 미분양관리지역 해제..원주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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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와 경상남도 밀양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되고, 강원도 원주시는 새로 편입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5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6개 지역을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원주시를 포함에 이번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된 곳은 경기도 양주시(조정대상지역 제외), 충남 당진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와 창원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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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최근 분양 사업장서 대규모 미분양
강릉시·밀양시..2개월간의 모니터링 기간 끝나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강원도 강릉시와 경상남도 밀양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되고, 강원도 원주시는 새로 편입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5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6개 지역을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강원도 원주시에 대해, HUG 관계자는 "원주에서 최근에 분양한 사업장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고, 미분양 해소가 저조해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강릉시와 경남 밀양시는 2개월간의 모니터링 기간이 끝나 관리지역에서 빠졌다.
원주시를 포함에 이번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된 곳은 경기도 양주시(조정대상지역 제외), 충남 당진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와 창원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제외)다.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효력은 다음 달 5일부터 적용된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선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394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9005가구의 28.38%를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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