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물류센터 추가 증설.."브랜드 강화 추진"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게이밍 기어(Gaming Gear) 및 생활가전 브랜드 기업 앱코(129890)가 자가 물류센터 추가 증설을 위해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경기도 김포시의 학운 5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양수 금액은 200억원이다. 이는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 대비 35%이며 오는 2023년 12월 등기 예정이다.

앞서 앱코는 2019년 약 2800평 규모의 김포 생산물류단지를 2019년 9월에 준공 및 등록했다. 기존 김포 생산물류단지 등록 1년 반만에 물류센터 확장 구축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앱코는 신축 물류센터를 통해 재고 보관 및 출하 등 재고 관리에 수반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지속적 매출 증가에 대비할 수 있는 최상의 물류시스템 및 사후 관리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앱코 관계자는 "게이밍 기어와 생활가전 사업의 지속적인 브랜드 확장에 대비해 신규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신규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물류센터 대비 3배 이상의 물류 CAPA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철저한 재고관리와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은 앱코가 브랜드를 확대하고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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