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앞두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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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설성수품의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14일까지를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6종(농산물4, 축산물4, 수산물6, 임산물2)의 농축수산물 가격을 집중 관리한다.
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단체 등 11개 유관기관·단체와는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감시해 농수산물 수급조절에 따른 가격안정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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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까지를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6종(농산물4, 축산물4, 수산물6, 임산물2)의 농축수산물 가격을 집중 관리한다.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등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경찰청, 국세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단체 등 11개 유관기관·단체와는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감시해 농수산물 수급조절에 따른 가격안정 협력을 강화한다.
또 주요 품목별로 '물가안정 책임관리관'을 지정해 성수품 물량 수급 동향 파악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설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와 온라인 판매 등의 설맞이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추진한다.
소비자물가모니터를 활용해 전통시장 78개 품목, 대형마트 85개 품목에 대한 가격정보를 물가관리시스템(mulga.gb.go.kr)에 공개하고 착한가격업소(422개소)이용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1% 상승(전국 0.5%상승)한 반면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6%(전국 0.1% 하락) 하락했다. 또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9.2%(전국 10% 상승) 올랐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도·홍보를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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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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