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전국 3번째 상승률..미분양도 크게 줄어

김홍철 기자 2021. 1. 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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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넷째주 대구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38% 올라 경기(0.46%), 대전(0.4%) 다음으로 높다.

대구의 구·군별 매매가는 수성구가 전주와 상승 폭이 같은 0.56%로 가장 높았고, 동구 0.48%, 달서구 0.35%, 서구 0.32%, 중·남구 0.28%, 북구 0.27%, 달성군 0.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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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아파트 밀집지역.(대구시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넷째주 대구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38% 올라 경기(0.46%), 대전(0.4%) 다음으로 높다.

경북은 전주 대비 0.28% 올랐지만, 상승 폭은 줄었다.

대구의 구·군별 매매가는 수성구가 전주와 상승 폭이 같은 0.56%로 가장 높았고, 동구 0.48%, 달서구 0.35%, 서구 0.32%, 중·남구 0.28%, 북구 0.27%, 달성군 0.26% 순이었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은 수성구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지산·범물동과 수성·두산동 역세권을 중심으로, 동구는 상대적으로 가격수준이 낮은 율하·신서동 외곽지역 위주로, 달서구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상인·월성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8%, 경북은 0.24% 각각 올라 상승세을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분양 호황세가 이어지자 대구지역 미분양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지역의 미분양은 280세대로 전달 대비 387세대 줄었다.

구·군별로는 달성군이 149세대로 가장 많았고, 동구 80세대, 수성구 45세대, 중구와 달서구 각 3세대 순이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수성구 25세대, 달성군 42세대 등 67세대며, 모두 60~85㎡ 크기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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