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레디~액션!' 경쟁부문 작품 공모

2월15일∼3월16일

올해 제16회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레디~액션!’ 경쟁부문 작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레디~액션!’은 어린이·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국제경쟁부문으로, 이들의 거침없는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섹션이다.

작품 주제와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30분 이내 단편영화면 출품 가능하다. 출품된 작품은 어린이청소년 집행위원(BIKies)의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작으로 선정된다.

BIKY는 40편의 본선진출작을 선정한 뒤 영화제 기간 동안 본선심사를 통해 교육부장관상, 부산시교육감상, 부산시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비경쟁 초청작도 공모가 가능하다. 국내외 성인 감독이 만든 영화로 어린이·청소년이 볼 수 있는 장·단편영화라면 출품 가능하다.

4개의 메인섹션 ‘나를 찾아서’, ‘너와 더불어’, ‘다름 안에서’, ‘경계를 넘어서’에서 장편 1편과 단편 1편을 각각 선정해 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마음의 별빛상’과 함께 장편은 200만원, 단편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15일부터 3월16일까지이며, BIKY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BIKY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문화 발전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영화계 인사, 교육계 전문가들이 모이면서 2005년 첫 발을 내디뎠다.

매년 약 50개국 170여편의 초청규모를 자랑하는 BIKY는 오는 7월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영화의전당과 북구, 중구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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